Skip to main content
낭고넷

생각

총 13개의 포스트

9분

내 커리어의 절반 이상은 프리랜서로 채워졌다. 대부분 SI 프로젝트였던 내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SI 업계의 현실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물론 내가 경험한 것이 전부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국내 여러 기업의 크고 작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대부분 비슷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1분

얼마 전 정말 가고 싶었던 회사의 면접을 보았다. 나름 괜찮게 봤다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내 기대와 달랐다. 욕심이 컸던 만큼 실망도 컸다.

2분

한때 1박 2일에서 유행했던 말이다. 벌칙을 당할 때, 멤버들이 “나만 아니면 상관없다”라는 식으로 내뱉은 말인데, 인기가 있던 예능이었기에 유행어가 되었고, 무의식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머리에 각인되었을 것이다.

5분

다크패턴(dark pattern, deceptive design pattern) 또는 눈속임 설계는 사용자가 특정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교묘히 설계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 위키피디아

4분

가장 큰 문제는 이중으로 부과되는 수수료다. 단순히 ‘갑 - 플랫폼 - 개발자’ 구조라면 큰 부담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갑 - 원청 - (하청이 있다면 하청) - 플랫폼 - 개발자’ 형태로 이어지며, 이 과정에서 수수료가 중복으로 붙게 된다.

3분

정지한 물체는 힘이 가해지지 않으면 계속 그 자리에 머물고, 운동 중인 물체는 외부에서 추가적인 힘이 작용하지 않는 한 속도와 방향을 바꾸지 않고 움직인다. 이 현상을 우리는 관성이라 부른다.

8분

프리랜서 생활을 다시 시작한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돌아보면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했던 그 시작점이 떠오른다. 이 글에서는 지난 1년 동안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느낀 점, 배우게 된 것들,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공유하려 한다.

3분

워라벨, 즉 일과 삶의 균형은 나에게 있어 핵심 가치다. 과거 구직 과정에서 ‘야근이 잦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마주친 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어떻게든 직장을 얻기 위해 긍정적으로 대답했으나, 이제는 생각이 달라졌다. 야근이 업무 이해도를 높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반드시 긍정적인 결과만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내가 느낀 야근의 부정적 측면은 다음과 같다.

2분

뭐든 하면 완벽해지고 싶었다. 처음엔 그랬다. 해야 할 것이 많아지면서 그럴 수 없음을 깨닫게 됐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떨어지고 덤벙대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완벽하게 하고 싶다 보니 계획만 한세월이고, 계획을 세우다 지쳐 나자빠질 때도 많았다. 계획을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되고, 그렇게 실천은 못 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Page 1 of 2
Next